더블유게임즈, 미 소셜카지노게임 개발사 DDI 9425억원에 인수

더블유게임즈는 18일 미국 소셜카지노게임 개발사인 더블다운인터랙티브(DDI)를 9425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자회사인 미국 더블유다이아몬드를 통해 DDI의 최대주주인 인터내셔널게임테크놀러지(IGT)와 인수 계약을 체결한다.

더블유게임즈는 470억원을 더블유다이아몬드에 출자해 계약금 5%를 지급하고 다른 종속회사인 디에트게임즈를 통해 잔금 95%를 낼 계획이다.

원용준 더블유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국내 게임 업계 사상 최대 인수합병(M&A)으로 알고 있다”며 “이제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