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 임득문)는 18일 경기도·홈플러스·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과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판로개척 및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순회 특별 판매전'을 연다고 밝혔다.

협약은 지난해 2월 개성공단 전면 중단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성공단 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한 '2017년 개성공단 기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별판매전은 올해 최소 10회 이상 실시할 예정이다.
판매전이 열릴 매장은 현재 홈플러스가 운영하는 전국 142개 점포 중 기관 간 협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임득문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는 “이번 특별판매전과 같이 민·관이 합심해 노력한다면 머지않아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이루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