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에서 19일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홀로서기 노력"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180,000원을 내놓았다.
삼성증권 박은경, 이선우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매수'의견은 삼성증권의 직전 매매의견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고 올해 초반의 매매의견을 기준으로 볼때도 역시 '매수'의견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대체적으로 평균치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이번 의견은 동종목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한동안 정체구간을 보낸 후 이번에 목표가가 하향조정된 모습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27.7%의 추가상승여력이 있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 Report briefing
삼성증권에서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시장은 이미 그룹 계열사 관련 이익에 대해서는 정책 리스크, 그룹 사업구조 개편 리스크 등을 고려해 최소한의 가치만을 인정하고 있는 상황. 즉, 현 주가에서 계열사 관련 실적이 동사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 반면, 동사가 제3자 물류 시장에서 성과를 드러낼 경우 시장은 동사의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에 주목하게 될 것"라고 분석했다.
또한 삼성증권에서 "결과적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4.4% 증가한 16.0 조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9% 증가한 7,649 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계열사 매출이 전년대비 1% 감소하는 가운데 비계열사 매출이 전년대비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라고 밝혔다.
한편 "동사가 당사 전망대로 금년에 제 3 자 물류 시장에서 성과를 내며 (해외 물류업체 M&A 포함) 2 년 연속 그룹과는 차별화된 성장 스토리를 써 내려갈 경우 시장은 동사의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에 주목하게 될 것"라고 전망했다. |
◆ Report statistics
삼성증권의 동종목에 대한 최근 1년동안의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 목표주가는 2016년4월 280,000원까지 높아졌다가 2016년12월 200,000원을 최저점으로 목표가가 제시된 이후 최근에 180,000원으로 새롭게 조정되고 있다. |
한편 증권정보제공 업체인 씽크풀에 따르면 동사에 대한 컨센서스는 '매수'이고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한동안 같은 수준을 유지하던 목표가가 최근 두차례 연속 하향조정되고 있는데 조정폭이 이번에 더욱 커지는 추세이다. |
| 컨센서스 | 최고 | 최저 |
투자의견 | 매수 | 매수(유지) | 매수(유지) |
목표주가 | 216,786 | 260,000 | 180,000 |
오늘 삼성증권에서 발표된 '매수'의견 및 목표주가 180,000원은 전체 컨센서스 대비해서 대체적으로 평균치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이번 의견은 동종목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17%정도 미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에 목표주가를 가장 공격적으로 제시한 동부증권에서 투자의견 '매수(유지)'에 목표주가 260,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
<삼성증권 투자의견 추이> | |
의견제시일자 | 투자의견 | 목표가격 | 20170419 | 매수 | 180,000 | 20170131 | 매수 | 200,000 | 20170120 | 매수 | 200,000 | 20161201 | 매수 | 200,000 | 20161201 | 매수 | 200,000 |
|
<최근 리포트 동향> |
의견제시일자 | 증권사 | 투자의견 | 목표가 | 20170419 | 삼성증권 | 매수 | 180,000 | 20170411 | 한화투자증권 | 매수(유지) | 195,000 | 20170411 | KB증권 | 매수 | 200,000 | 20170410 | 신영증권 | 매수 | 200,000 |
|
(씽크풀에서 제공하는 컨센서스는 국내 전증권사에서 발표되는 기업분석 리포트 및 코멘트를 실시간으로 통계/분석처리되고 있습니다.)
증시분석 전문기자 로봇 ET etbo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