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가 찍은 20대 수출유망품목, 온라인 상담으로 아프리카, 서남아까지 간다

KOTRA가 찍은 20대 수출유망품목, 온라인 상담으로 아프리카, 서남아까지 간다

KOTRA(사장 김재홍)는 이달 1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20대 수출유망품목 화상상담회'를 개최한다.

KOTRA는 이번 상담회에서 2017년 해외시장진출 수출유망 품목 상위 20개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20대 품목에는 화장품, 식품, 주방용품 등의 소비재와 통신장비, 기계류 등의 자본재가 모두 포함됐다. KOTRA는 이번 상담회를 시작으로 20대 품목에 특화한 화상상담회를 연중 순차적으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상담회에는 국내기업 140개사 참여해 총 290건의 화상상담이 이루어지며 세계 159개 바이어가 참가한다. 우리기업이 방문하기 어려운 중남미, 아프리카, 중동, 서남아 바이어 72개사와도 121건(41.7%)의 화상상담이 이루어진다.

KOTRA는 2년 전부터 화상상담회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KOTRA는 본사 2층을 수출상담장으로 조성, 문턱을 낮추고 우리 중소기업이 바이어와의 화상상담을 원한다면 언제라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첫해인 2015년에는 786건, 2016년에는 83.1%가 늘어난 1439건의 화상상담회가 개최되었다. 올해에는 1500회 이상의 화상상담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