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와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이 추진하는 중소기업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최근 SBA측은 네이버와 공동으로 추진중인 '서울샵' 등 온라인 판로지원책이 중소기업 매출확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샵'은 2012년 SBA와 네이버 간 '서울시 중소기업 및 사회적 배려기업 온라인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중인 사업모델이다. 특히 스토어팜을 통한 온라인 쇼핑몰 제작과 윈도서비스 및 기획전 광고노출, 온라인 입점 수수료 지원 등을 펼침으로써 마케팅 노하우가 부족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을 돕고 있다.
현재 '서울샵'은 2594개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를 제공하면서 지난해 34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중소기업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SBA와 네이버 관계자는 "SBA와 네이버는 중소기업지원과 상생협력을 위해 6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함께 노력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샵 지원기업의 규모를 늘리는 등 소상공인의 지원이라는 공동목표를 위해 협력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SB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적으로 '서울샵' 입점모집을 진행해 판로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들을 돕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