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시장 진출, 홍콩을 활용하세요"

KOTRA는 홍콩투자청과 공동으로 홍콩진출에 관심 있는 우리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9일과 20일, 서울과 부산에서 '홍콩 활용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서울 설명회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했다. 왼쪽부터 문경록 뉴지스탁 공동대표, 벤자민 야우 홍콩무역발전국 한국지부장, 김두희 KOTRA 해외투자지원단장, 선석기 KOTRA 중소기업지원본부장, 프란시스 호 홍콩투자청 부청장, 위니 강 홍콩경제무역대표부 대표, 홍창표 KOTRA 홍콩무역관장, 이병구 유니월드 회계법인 상무.
KOTRA는 홍콩투자청과 공동으로 홍콩진출에 관심 있는 우리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9일과 20일, 서울과 부산에서 '홍콩 활용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서울 설명회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했다. 왼쪽부터 문경록 뉴지스탁 공동대표, 벤자민 야우 홍콩무역발전국 한국지부장, 김두희 KOTRA 해외투자지원단장, 선석기 KOTRA 중소기업지원본부장, 프란시스 호 홍콩투자청 부청장, 위니 강 홍콩경제무역대표부 대표, 홍창표 KOTRA 홍콩무역관장, 이병구 유니월드 회계법인 상무.

KOTRA(사장 김재홍)는 홍콩투자청(Invest HK)과 공동으로 홍콩진출에 관심 있는 우리기업을 대상으로 서울과 부산에서 '홍콩 활용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홍콩시장 진출 방안 △중국-홍콩 경제협력동반자협정(CEPA)을 활용한 중국시장 진출 방안 △홍콩을 경유한 중국시장 성공사례 등이 소개됐다.

프란시스 호 홍콩투자청 부청장은 소비재, 패션, 서비스 등 홍콩시장에서 유망한 산업분야와 사업기회를 소개했다. 홍창표 KOTRA 홍콩무역관장은 오는 7월 1일 새롭게 출범하는 홍콩 행정부 주요 분야별 정책과 한국기업의 전략적 홍콩 활용방안을 제시한다.

벤자민 야우 홍콩무역발전국 한국지부장은 중국과 홍콩간 경제협력동반자협정(CEPA) 체결로 금융, 회계, 법률, 의료 등 서비스 시장 개방에 따라 이를 활용한 중국 서비스시장 우회진출 방안을 설명했다. 특히 한-중 FTA 서비스 투자협정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홍콩간 CEPA 협정을 활용해 중국 서비스시장에 보다 쉽게 진출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

선석기 KOTRA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홍콩은 금년 중국 반환 20주년과 새로운 행정부 출범을 맞아 비즈니스 환경에 변화가 예상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새로운 진출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며 “특히 중국시장 우회진출 통로로 홍콩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