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여성의 지식재산 분야 취업을 위한 기반이 마련된다.
한국지식재산전략원(이하 전략원)과 여성가족부의 전국 6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는 지식재산 훈련으로 이공계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지원 업무 협약을 1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경력이 단절된 이공계 여성의 특허법률사무소, 특허분석기관, 기업·공공연 특허 전담부서 등 특허업계 취업을 돕는다. 새일센터는 '지식재산 중심(IP-R&D) 분석 실무 과정' 교육을 운영해 경력단절 여성이 특허업계 근무에 필요한 취업역량을 갖추도록 돕는다. 전략원은 IP-R&D 교육 커리큘럼 기획 및 교재 개발, 전문강사 배치 등을 마련한다.
IP-R&D 분석 실무 과정은 지식재산권 개론, 선행기술 조사, 명세서 작성 등 기초교육과 IP-R&D 환경 분석, 핵심특허 대응전략 등 심화교육으로 나뉜다. 전국 6개 새일센터에서 시행하며 60~72시간 교육한다.
![[IP노믹스]지재전략원·여가부,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돕는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704/945852_20170419180522_602_0001.jpg)
교육이 끝나면 전략원은 교육이수자 명단을 IP-R&D 참여기관 및 협력기관에 제공해 필요인력을 채용하는 시스템을 운영한다. 또 '경진대회 및 소규모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구인 희망 참여기관 및 협력기관 현장 면접도 진행한다.
변훈석 한국지식재산전략원 원장은 “특허 분야 교육을 통해 이공계 경력단절 여성이 특허업계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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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권 IP노믹스 기자 yk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