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한국형 타겟데이트펀드(TDF)가 설정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구성훈 삼성자산운용 대표는 TDF 출시 1년을 맞아 “1년전 TDF를 출시할 때 우리 국민의 노후생활을 보다 윤택하게 해 줄 수 있는 상품이라는 확신을 가졌다”면서 “타 운용사도 TDF를 계속 출시하는데 환영이라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국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TDF는 미국의 대표 연금상품을 한국형으로 재설계한 상품이다. 투자자 은퇴시점을 정해 은퇴 이후 노년기까지 펀드가 자동으로 최적의 자산배분을 해주는 연금 특화 상품이다.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올 들어서만 TDF에 약 400억원에 달하는 신규 자금이 들어왔다. 삼성 한국형 TDF 2045는 19일 기준으로 설정후 수익률 8.01%를 기록 중이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