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KDB 키다리 아저씨' 열번째 나눔 실천... 동대문 쪽방촌 지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KDB 키다리 아저씨' 10호 후원 대상으로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우치한 동대문쪽방상담센터(소장 이경희)를 선정하고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20일 'KDB 키다리 아저씨' 10호 후원 대상으로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우치한 동대문쪽방상담센터를 선정하고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오른쪽)과 이경희 동대문 쪽방상담센터 소장이 기념촬영했다. (사진:산업은행)
산업은행은 20일 'KDB 키다리 아저씨' 10호 후원 대상으로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우치한 동대문쪽방상담센터를 선정하고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오른쪽)과 이경희 동대문 쪽방상담센터 소장이 기념촬영했다. (사진:산업은행)

동대문쪽방상담센터는 동대문 쇼핑상가 뒤편 쪽방촌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거주자가 노숙자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하고 조기 사회복귀 도모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구직상담, 의료지원, 보건위생지원, 주거환경개선, 디딤돌하우스 운영, 사랑의 쌀독 후원 등으로 대상자 대부분이 50대 이상 독거노인이다.

산업은행은 2005년부터 13년 동안 영등포쪽방촌 후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동대문쪽방촌 후원으로 서울에 있는 5개 쪽방촌 중 두 곳을 지원하게 됐다.

지난해 말부터 새롭게 시작한 KDB 키다리 아저씨 후원사업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직접 제안한 사회공헌활동 모델이다. 다양한 후원 대상을 선정해 이번 지원 건까지 모두 열 차례에 걸쳐 총 1억1000만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지원사업인 KDB 키다리 아저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