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SBA, '창조아카데미' 통해 '4차 산업혁명' 일군다

서울시-SBA, 2017 상반기 창조아카데미 진행

서울산업진흥원이 수도권 8개 대학, 협회와 컨소시엄을 구성, 4차 산업 핵심인재 육성을 위한 '창조아카데미'로 기업과 인재의 동반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창조아카데미' 과정 중 하나인 경희MICE창조아카데미' 수료식 사진.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서울산업진흥원이 수도권 8개 대학, 협회와 컨소시엄을 구성, 4차 산업 핵심인재 육성을 위한 '창조아카데미'로 기업과 인재의 동반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창조아카데미' 과정 중 하나인 경희MICE창조아카데미' 수료식 사진.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와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이 ICT 핵심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창조 아카데미'를 통해 4차 산업혁명 경쟁력 확보를 촉진한다.

최근 SBA측은 4차산업혁명 인재육성을 위한 '2017년 상반기 창조아카데미'를 4월말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창조아카데미는 인력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현장형 전문인력 양성을 기본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업과 인재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취지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현재 SBA 주도로 구성된 수도권 8개대학과 기업, 협회 등의 컨소시엄에서 운영중이다. 주요분야로는 △3D프린팅(홍익대) △ICT융합(서강대) △오픈소스(한양대) △MICE(경희대) △정보보안(국민대) △IoT-UX융합(연세대) △스마트디바이스(광운대) △공연예술(이화여대) 등이 있다.

각 컨소시엄들은 인재육성과정은 물론 성과발표회·인력매칭·멘토링 등을 진행, 올 3월까지 총 1만6049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이 가운데 2129명은 주요 핵심기술 인재로 현직에서 활약하고 있다.

2017 상반기 창조아카데미 과정으로는 오는 25일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시나리오 수립 및 활용 실습'(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과 4월 27일 '경희 MICE 컨벤션전시이벤트 기획 & 운영실무과정'(경희대) 등을 시작으로 총 87개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SBA, '창조아카데미' 통해 '4차 산업혁명' 일군다

정익수 SBA 서울신직업인재센터장은 "파괴적 혁신이 촉발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인재가 관건"이라며 "창조아카데미를 통한 4차산업 우수인재 육성을 지속해 기업과 인재의 동반성장의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