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5월 1일부터 7월 23일까지 '2017 안전산업 발전 유공 표창' 후보자를 공모한다.
이 상은 안전 기술과 제품 개발·보급·확산에 공헌한 유공자를 표창해 안전산업에 대한 기업과 개인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사회적 관심을 일깨우기 위한 것이다.
올해부터 '대한민국 안전기술 대상'과 '재난안전기술 연구개발 우수성과 표창'을 통합하고 '안전산업진흥 유공 표창'을 신설했다. 행사는 하나로 통합하고 시상 분야를 3개로 나눠 시행한다.
안전기술대상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우수 안전 기술과 제품을 개발한 기업 또는 개인에게 수여한다. 연구개발 우수성과 표창은 올해 종료되는 국민안전처 연구개발 과제 중 성과가 우수한 과제를 선정해 해당 연구원에게 수여한다.
안전산업진흥 유공 표창은 해당 분야에서 경영혁신, 투자유치, 해외진출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일자리 창출 등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기관·단체 또는 개인에게 수여한다.
대상자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가 사전·서면·현장·종합심사 등 엄격한 과정을 통해 결정한다. 표창은 오는 11월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정종제 국민안전처 안전정책실장은 “안전산업 발전에 공헌한 숨은 유공자를 찾아 그 노고를 격려하고 우수한 안전기술과 제품 보급을 확산시켜 안전 사회 구현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