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산업이 1인용 냉방용품을 준비하는 일명 '혼냉족'을 겨냥, '개인용 아이스팬(모델명 SIF-C790)'을 24일 출시했다.

판매가는 7만9000원대로, 전국 하이마트와 전자랜드에서 구매 가능하다. 화이트 단일 색상으로 출시됐다. 제품은 아이스팬 본체와 아이스팩 4개, 전원 어댑터, 5핀 USB 케이블로 구성된다.
신일산업 '개인용 아이스팬'은 소비전력이 5W로, 다른 선풍기(통상 40~50W) 전력 10분의 1 수준이다. 하루 8시간씩 1달간 사용하면 전기 요금이 약 113원에 불과하다. 묶음 상품인 아이스팩을 제품에 넣어주면 보다 시원한 바람을 선사한다. 기존 냉방기에 비해 건조함이 덜해 어린아이나 안구건조증 환자가 사용해도 좋다. 미풍, 약풍, 강풍 3단계 바람세기와 상하 좌우, 360도 자유자재로 바람방향을 조절할 수 있다. 4시간 사용 시 전원이 자동차단된다.
마이크로 5핀 단자로 전원을 공급, 어디서든 사용이 용이하다. 휴대폰 충전기와 보조배터리, 컴퓨터와 노트북 USB에 연결해서도 사용할 수 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