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러노비타(사장 이한응)’가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와 함께 ‘IoT 비데’를 출시한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IoT 비데를 위해 양사는 지난 20일 압구정 CGV 씨네드 쉐프에서 사업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콜러노비타 이한응 사장과 LG유플러스 안성준 IoT 담당 전무 등 관계자 및 노비타 협력사가 참석해 양사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이번 사업계약을 통해 선보이는 제품은 국내 최초로 사물인터넷 기술을 도입해 선보이는 비데다. LG유플러스의 ‘IoT@home’ 앱과 연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통신사에 관계없이 어플리케이션과 각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와이파이를 연결해 비데 노즐과 세정, 물줄기의 온도 및 세기 등을 개개인에 맞추어 설정할 수 있다.
또한 비데 사용자의 실제 사용량과 패턴을 기반으로 필터 교체나 노즐 세척 및 청소 시기를 알려주어 별도의 도움 없이 사용자 스스로 손쉽고 위생적으로 비데를 관리할 수 있으며, 교체가 필요한 필터 구매나 전문적인 제품 클린 서비스 신청은 LG유플러스 온라인 직영몰 ‘IoT Shop’에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한 비데 이용이 가능하다.
사용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기능도 탑재했다. 스마트폰 등의 사용으로 장시간 비데에 앉아있는 사용자에게 일정 시간이 지나면 푸시 알림으로 신호를 주는 장시간 착좌 알림 기능과 가족의 비데 사용 횟수와 시간을 알려주는 스마트 통계 서비스를 제공해 비데 이용자의 건강관리를 돕는다.
이 외에도 노비타만의 혁신 기술로 꼽히는 국내 최초 방수 및 탈취 기능을 동시에 탑재했으며, 본체와 리모컨에 각각 IPX5와 IPX7 방수등급을 적용해 비데를 사용하는 주부들 사이에 가장 큰 고민거리로 여겨졌던 화장실 물청소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인체공학적인 디자인 설계를 적용한 시트로 남녀노소 관계없이 편안한 착좌감도 제공한다.
한편, 콜러노비타와 LG유플러스가 함께 선보이는 이번 제품은 오는 5월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출시 후에는 LG유플러스 온라인 직영몰과 오픈마켓을 비롯한 온라인 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