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는 자사 봉사모임단체인 '작은사랑 실천운동본부'가 14일 러시아 사할린을 방문, '코르사코프 제4중학교'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코르사코프 제4중학교는 청호나이스가 지난해 1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곳이다.
장학금 전달식에서 이석호 청호나이스 대표이사(사장)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는 학생 13명에게 장학금을, 코르사코프 한인회에는 후원금과 청호나이스 화장품 세트를 전달했다.
이석호 대표이사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사할린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장차 이 학생들이 한국과 러시아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청호나이스 '작은사랑 실천운동본부'는 직원이 매월 적립한 봉사기금에 동일 금액의 회사 지원금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그간 장애인 복지시설, 고아원, 양로원 등에 15년 넘게 꾸준히 후원해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