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천홍)은 25일 대전 본원에서 경기도 시흥시와 자기부상열차를 '배곧신도시'에 적용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흥시는 경기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따라 오이도~배독신도시를 비롯한 도시철도 6.55㎞ 구간을 운행할 기종을 검토하고 있다. 기계연은 MOU에 따라 해당 구간에 자기부상열차를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에 나선다.
두 기관은 앞으로 △자기부상열차의 시흥시 확대방안 모색 △배곧 연구개발(R&D) 단지 조성 △시흥 정왕동일원 V시티 내 미래 자동차 산업 육성 등을 위해서도 힘을 모은다.
박천홍 원장은 “자기부상열차는 1㎞당 건설비용이 지하철보다 경제적이고 친환경 적”이라면서 “자기부상열차가 성공적으로 노선 기종으로 선정되고 적용될 수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