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탑스(대표 김근하·정사진)는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페이퍼프로그램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점 스타트업 IR센터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윤창범 인탑스 신사업추진팀장, 나탄 밀라드 미국 파트너 G3 파트너사 CEO, 송헌주 투아이즈테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콘퍼런스 주제는 '메뉴팩처링, 더 하이 월(Manufacturing, the high wall)'으로 국내 하드웨어 스타트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인탑스는 2015년 6월 하드웨어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페이퍼프로그램은 기구개발, 디자인, 자금지원, 제조까지 이르는 전방위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인탑스는 이 프로그램으로 80여개 하드웨어 스타트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이 중 20여개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행사에서 인탑스는 하드웨어 스타트업 아이디어가 상품화돼 최종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 과정을 설명했다.
김근하 인탑스 대표는 “페이퍼프로그램은 올바른 제품을 만들고 제품을 올바르게 만든다는 기치 아래 지속 운영한다”면서 “세미나가 하드웨어 스타트업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