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대표 주형철, 이하 SBA) 산하 SBA서울유통센터가 개관 1주년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차세대 유통메카'로 발돋움할 의지를 드러냈다. SBA는 서울 등촌동 소재 SBA서울유통센터 본관에서 센터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주형철 대표와 홍보대사 배우 유태웅 등 SBA관계자와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 기업인, 센터입주 유통인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SBA서울유통센터는 상품 전시와 교류, 상담공간이 필요하다는 유통·중소제조업계 의견에 따라 지난해 4월 문을 연 원스톱 유통지원센터다. 이들은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 브랜드 인증사업을 필두로 오픈마켓(G마켓·옥션·인터파크), 모바일 선주문 플랫폼(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위비마켓·원스토어) 등 온라인 판로지원에 나서며 유통-제조업 간 신뢰회복과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 기여했다. 이 결과로 지난 2016년 한 해에만 1만5861개 중소 제조기업을 지원, 5872억원의 직접매출을 돕는 성과를 이뤄내며 '차세대 유통메카'로서의 능력을 선보였다.

김용상 SBA서울유통센터장은 “SBA서울유통센터는 유통인들에게 비즈니스와 휴식을 겸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한다”며 “아울러 유통 관련 통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면서 중소제조사와 유통사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창출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동선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