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전 라디오에 출연한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안철수 후보의 주춤한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민주당의 돈과 조직에 밀렸다"고 말하며 “태풍은 강하지만 길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반드시 조정국면이 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난 주에 그것이 왔다. 그러나 다시 반등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어 "유권자들이 다시 한 번 생각할 기회를 갖게 될 테고 그러면 안철수 후보가 결국 당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전국 성인 1천520명을 대상으로 지난 24~26일 실시해 27일 발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문 후보는 44.4%를 기록했으며, 안철수 후보는 22.8%를 기록하며, 문 후보와 21.6%포인트 차이났다. 안철수 후보는 전주와 비교, 5.6%p 하락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