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활용 자기계발…효율적 업무 수행 유도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대웅제약은 27일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점심시간을 활용해 자기계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플렉서블자율타임제’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플렉서블자율타임제’는 대웅제약의 일하는 문화 혁신 ‘스마트워크플레이스(Smart Work Place)’와 '유연근무제'의 일환이다. 직원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성장 계획을 세우고 일정기간 내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경우에 점심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플렉서블자율타임제’를 사용하는 직원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사이 최대 2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다른 직원에게 방해 받지 않는 시간을 확보하고 같이 일하는 직원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사내 SNS ‘디-인사이드’와 책상 위 자율타임제 알림판에 본인의 이용여부와 시간을 기재해야 한다.
대웅제약은 ‘플렉서블자율타임제’ 시간에 직원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전문 트레이너의 지도로 근골격계 질환 예방, 1:1 PT, 건강걷기 등 건강프로그램과 나른한 오후시간의 정신 건강과 힐링을 위한 와식명상, 어학과 교양, 업무지식을 학습하는 온라인 사이버연수원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은 “대웅제약은 유연근무제로 ‘플렉서블자율타임제’ 외에도 부분근무제, 탄력근무제, 재택근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시행하고 있다”며 “자기주도적인 시간관리와 자율 문화의 확산으로 직원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오는 5월 8일까지 2017년 상반기 신입, 경력 공채를 모집 중이다. 모집 부문은 ▲해외생산법인연구 ▲개발 ▲생산 ▲IT ▲영업 ▲마케팅 ▲경영지원 분야의 전문직군과통합직군으로 약 150여명 규모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