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11번가 통해 '국내 오픈마켓 판로' 정점찍는다

SBA-SK플래닛, 서울시 중소기업 판로지원 MOU 체결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지난 26일 SK플래닛 11번가 부문과 업무협약을 맺고 우수 중소기업 제품들의 판로모색에 공동노력키로 했다. (좌측부터) 장진혁 SK플래닛 11번가부문장과 주형철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지난 26일 SK플래닛 11번가 부문과 업무협약을 맺고 우수 중소기업 제품들의 판로모색에 공동노력키로 했다. (좌측부터) 장진혁 SK플래닛 11번가부문장과 주형철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중소제조업과 유통분야 활성화를 추진해온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가 국내 주요 오픈마켓 '11번가' 제휴로 중소기업의 국내 온라인 판로확보에 정점을 찍는다.

SBA는 지난 26일 서울 등촌동 소재 SBA서울유통센터에서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부문장 장진혁)과 '서울시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BA-SK플래닛 11번가 MOU는 중소기업의 활로해법 중 하나로 온라인을 적극 활용하려는 SBA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그간 SBA는 네이버와 지마켓, 옥션, 인터파크 등의 오픈마켓과 위비마켓, 원스토어 등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해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 기업을 비롯한 우수 중소기업들의 제품판로를 마련해 왔다. 여기에 국내 주요 오픈마켓 '11번가'가 가세하면서 정점을 찍게 된 것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온라인과 모바일 '11번가' 페이지 내에 △서울시 제품관 상시조성(매월 우수제품 선정) △ '하이서울 어워드 기획전' 마련 등으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산업진흥원(SBA)은 SK플래닛 11번가 부문과의 업무협약으로 보다 활발한 중소기업 제품의 온라인 판로마련에 나선다. 서울산업진흥원과 SK플래닛 11번가 부문 임직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서울산업진흥원(SBA)은 SK플래닛 11번가 부문과의 업무협약으로 보다 활발한 중소기업 제품의 온라인 판로마련에 나선다. 서울산업진흥원과 SK플래닛 11번가 부문 임직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주형철 SBA 대표이사는 “11번가와의 협력은 서울시 중소기업의 매출확대를 넘어 온오프라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앞으로도 SBA는 중소기업의 활로마련을 위해 11번가와 다양한 협력방안을 구상하겠다”고 밝혔다.

장진혁 SK플래닛 11번가사업부문장은 “SBA와의 협력은 협력으로 국내 e커머스 시장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 브랜드 등 우수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11번가 고객들에게 소개해 중소기업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