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국내 대표적인 중소기업지원기관이자 일자리 창출 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이 최근 각광받는 문화영역인 'MCN' 영역으로 중소기업과 청년일자리 활로마련에 나선다.
최근 SBA측은 T커머스 홈쇼핑 기업 더블유쇼핑(대표이사 김명섭·주원석)과 'MCN상품큐레이터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CN상품큐레이터'는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1인 방송에 상품 사용후기 영상을 게재해 제품소개와 판매를 진행하는 미디어 커머스(Media Commerce) 운영자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MCN영역에 재능이 있는 청년들을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 제품 콘텐츠 제작자인 'MCN상품큐레이터'로 활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실무경험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울형 뉴딜 일자리' 육성 △'T-커머스 홈쇼핑'을 활용한 중소기업 제품판로 확대 등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형철 SBA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우수 중소기업의 T-커머스 홈쇼핑 판로진입과 신직업군인 MCN 상품큐레이터를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며 "SBA와 더블유쇼핑의 꾸준한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섭 더블유쇼핑 대표이사는 "체계적으로 양성된 MCN상품큐레이터의 중소기업제품 커머스 콘텐츠는 더블유쇼핑의 TV앱과 모바일앱 전용관으로 송출된다"며 "쇼호스트 급 실무경험으로 청년취·창업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중소기업 육성 노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SBA는 다음달 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 18세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MCN상품큐레이터' 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