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IT 전문기업 군월드가 CEO를 꿈꾸는 40대 이하 청년창업가들을 위한 지식공유사업에 나섰다.
군월드(대표 이동군)는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7개월동안 10차례에 걸쳐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청년창업 토크쇼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청년창업 토크쇼는 군월드가 추구하는' 상생과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소수의 청년창업자를 초청해 일방적 강연이 아닌 전문가와 청년창업자가 소통하는 대화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청년창업 토크쇼 첫 행사는 오는 26일에 열린다. 김재박 전 야구국가대표팀 감독이 참석해 청년창업자들과 그동안 살아온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강연을 맡은 전문가는 김재박 전 감독을 비롯해 허태열 GS건설 전무, 박강수 대구시립 희망원장, 김순덕 동아일보 논설실장, 한윤희 MBC플러스 CEO,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등 10여명이다.
이동군 대표는 “현재 창업교육은 사업계획서 작성, PPT 작성, 정책자금 잘 받는 법, 비즈니스 모델 교육 등에 국한된 커리큘럼이다. 청년창업 토크쇼와 같은 창업지원플랫폼은 사회 각 분야 리더들의 생생한 후기를 듣고 고민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군월드 청년창업 토크쇼에 참여하려면 오는 18일까지 군월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