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달 출시한 '퓨리케어 슬림 업다운' 직수형 정수기가 국내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퓨리케어 슬림 업다운 정수기'는 지난달 12~26일까지 1만대가 넘게 팔리며, LG전자 정수기 중 최단 기록을 세웠다. 출수구를 위아래로 47㎜까지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양한 높이의 용기에 맞출 수 있다. 단기간 내 물을 뜨겁게 해주는 '인덕션 히팅' 기술을 활용, 40도, 75도, 85도 등 3단계 맞춤형 온수를 제공한다. 120㎖, 500㎖, 1ℓ 등 용량별 정량 출수 기능도 갖췄다. LG전자가 새로 선보인 유지관리 서비스 '토털케어1.2.3'도 최초 적용했다. '토털케어 1.2.3'은 △매년 직수관 무상 교체 △자동·수동 2단계의 'UV-LED' 코크 살균 △직수형 정수기 중 국내 유일 3개월 주기 방문 및 살균케어 등 밀착형 고객 관리 서비스다. LG전자는 기존 서비스 가입 후 3년 후 직수관 교체에서 매년 무상 교체로 서비스 혜택을 확대했다. 자체 살균 가능한 온수 직수관을 제외한 모든 직수관에 적용된다. 박영일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매년 직수관 교체' 등 차원이 다른 서비스로 국내 정수기 시장에서 새 이정표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