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카타르 석유 공기업 등 해외 유수 기업이 우리나라에서 인재를 찾는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8~12일을 'K-무브 위크(해외취업주간)'로 정해 해외취업 희망 청년을 위한 취업상담회 등을 연다고 1일 밝혔다.
![해외취업주간 포스터. [자료:고용노동부]](https://img.etnews.com/photonews/1705/949741_20170501142944_482_0001.jpg)
고용부와 KOTRA,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동 진행하는 '글로벌 취업상담회'는 11~1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일본 소프트뱅크, 아마존 재팬, 닛산자동차, 로손(유통), 미국 PSI 인터내셔널, 카타르 석유공사 자회사 ASTAD 등 해외기업 200개사가 방한해 1000여개 일자리 상담회와 채용면접 등을 실시한다. 닛산자동차와 캐나다 몬트리올 은행 등 참여기업 채용설명회도 열린다.
고용부는 최근 구인수요가 많은 일본, 도전적 일자리형 국가(멕시코, 베트남 등) 해외취업 정보관에 방문하면 취업상담, 회화능력 테스트, 이력서·면접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진출에 성공한 멘토 강연, 국가별 심화 그룹 멘토링, 취업컨설팅 등으로 구성된 'K-무브 멘토링 전국 콘서트'도 8일 부산 K-무브센터, 10일 대전대, 11~12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문기섭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해외취업에 성공하려면 분명한 목표 설정과 꼼꼼한 정보수집이 중요하다”면서 “대규모 채용상담회, 해외취업 정보제공 행사 등을 열어 우리 청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해외취업주간에 열리는 K-MOVE 멘토링 콘서트 포스터. [자료:고용노동부]](https://img.etnews.com/photonews/1705/949741_20170501142944_482_0002.jpg)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