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신설법인이 2만5444개로, 분기 기준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청이 1일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신설법인은 2만5444개로, 전년동기(2만4486개)대비 5.6% 증가했다.
이는 수출 및 제조업 생산 증가 추세로 인한 제조업 창업 증가가 크게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제조업 신설법인의 증가율은 1월 전년동기대비 0.1%에 그쳤으나 2월 17.2%, 3월 13.4%를 기록하는 등 최근 2개월간 큰 폭으로 늘어났다.

업종별 비중은 도소매업 5167개(20.3%), 제조업 5102개(20.1%), 건설업 2917개(11.5%) 등 순으로 많았다.
전년동기대비 법인 설립 증가 규모가 큰 업종은 제조업(604개), 전기·가스·수도업(555개), 금융보험업(240개) 등으로 나타났다.
대표자 연령별 신설법인은 40대 9293개(36.6%), 50대 6668R(26.2%), 30대 5440개(21.4%) 순으로 집계됐다.
대표자 성별 신설법인은 남성 법인 1만9105개(75.1%0, 여성 법인 6339개(24.9%)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년동기대비 세종(31.5%), 광주(24.3%)의 신설법인 증가율이 두드러졌고, 대부분 지역에서 증가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