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캠틱종합기술원은 2일부터 '수요창출형 드론산업 육성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드론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중국 기업과의 가격과 기술격차를 해소해 지역 드론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서류심사, 현장실사, 대면평가 등을 통해 지원 대상기업을 선정한다.
연구개발(R&D)은 기체 플랫폼, 센서, 인공지능, 모니터링 기술 등에 대한 비용으로 기업 당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한다.
마케팅 및 사업화는 시제품과 홍보물제작, 마케팅, 컨설팅 등 기업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기업 당 최대 1600만원을 제공한다.
도는 이 사업 외에 농업용 드론, 해양용 드론 등 드론 기술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사업을 계획중이다. 미래형 개인용 항공기(PAV)사업도 준비해 미래 드론시장을 선점할 방침이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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