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표 창업지원기관 크리에이티브팩토리가 지원한 스타트업이 지난 '2017 홍콩 글로벌소시스 모바일 전자전(4월 18일~21일)'에서 '최고기술상'과 '문제해결상'을 수상했다.
크리에이티브팩토리는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 대구시가 지원하고 경북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아이디어 사업화 플랫폼이다.
크리에이티브팩토리는 이번 홍콩 글로벌소시스 모바일전자전에 유망 스타트업 5개사와 전시장내 공동관을 구성,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
![홍콩 글로벌소시스 모바일전자전에서 문제해결상을 수상한 가정용 자외선 살균기 브이레이.](https://img.etnews.com/photonews/1705/950049_20170502150208_749_0001.jpg)
![홍콩 글로벌소시스 모바일전자전에서 최고기술상을 받은 개인별 맞춤형 피부관리 마사지기.](https://img.etnews.com/photonews/1705/950049_20170502150208_749_0002.jpg)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 중 릴리커버와 프라임테크는 주최측이 수여하는 3개 부문 시상 중 최고기술상과 문제해결상을 각각 수상했다.
릴리커버는 플라즈마 트리트먼트 및 피부분석을 통한 개인별 맞춤형 피부관리 마사지기를 출품했다. 이 제품으로 전시회 참가한 200여개 스타트업중 최고기술상을 받았다.
프라임테크는 가정용 자외선 살균기 '브이레이(V-ray)'로 문제해결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특허 받은 자외선 안전장치와 100% 국내 제작한 필립스 램프 구성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현덕 크리에이티브팩토리 센터장(경북대 IT대학 교수)은 “전시회에 참가한 스타트업이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앞으로 국내 스타트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마케팅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