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지수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기술업종 상승세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3.99P(0.73%) 오른 6091.60에 장을 마감했다. 애플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나스닥지수를 강하게 끌어올렸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페이스북도 최고치를 다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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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MS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각각 2%, 1.4% 상승했다. 페이스북도 1.5%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업종이 0.85% 상승해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부동산과 헬스케어, 금융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에너지와 산업, 소재, 통신, 유틸리티 등은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7.05P(0.13%) 하락한 2만913.4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13P(0.17%) 높은 2388.33까지 오르시도 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상승과 하락을 넘나들며 변동성 있는 모습을 보인 반면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