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바이오(대표 권태주)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발효주와 수제 맥주 및 발효 식초를 만들 수 있는 '담그네 발효 용기'를 개발했다.
![담그네 발효 용기](https://img.etnews.com/photonews/1705/950071_20170502133604_704_0001.jpg)
담그네 발효 용기는 발효가 시작되면서 발생하는 가스를 용기 외부로 배출하고, 외부 공기가 용기 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 산소가 없는 상태에서 발효가 진행되도록 해준다.
기존 발효 방법에 비해 설탕을 3분의 1 수준으로 적게 넣어도 된다. 발효 기간은 30일 전후면 가능하고, 발효 진행 과정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어 발효식품 제조 실패 확률을 줄여준다.
일반 가정에서 흔히 제조하는 과실주나 담금주는 소주와 알콜을 넣지 않고도 물과 설탕만으로 제조할 수 있다.
권태주 대표는 “전문 지식이 필요한 발효액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레시피를 연구해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