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평생의 꿈'이자 '30년 숙원사업'인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했다.
롯데그룹은 3일 오후 신 총괄회장이 부인 시게미츠 하츠코 여사 등과 함께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해 홍보관, 시그니엘 호텔, 스카이서울(전망대) 등을 3시간 가량 관람했다고 밝혔다.
신 총괄회장은 지난달 3일 그랜드오픈 행사 당시 좋지 않은 날씨 등으로 참석하지 못했다가 재차 날짜를 조정해 방문했다. 신 총괄회장은 공사 중이던 2015년 12월 마지막으로 현장을 찾았고, 타워가 완공된 후로는 처음 방문했다.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 등 롯데 임직원들이 현장에서 신 총괄회장을 수행하며 안내했다.
박현철 대표는 “지난 오픈 행사 때 뵙지 못한 아쉬움을 오늘에서야 풀게됐다”면서 “전망대까지 관람하셔 타워 완공을 이제야 실감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