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올해 기업 65곳 대상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 지원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선일)가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제조업 혁신을 도와주는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에 나선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를 위해 최근 사업 참여를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실사와 평가를 거쳐 65개 참여기업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에는 기업당 총 사업비의 50%,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10월말까지 현장자동화 및 생산운영관리시스템(MES), 제품개발지원시스템(PLM), 공급사슬관리시스템(SCM), 기업자원관리시스템(ERP)과 관련 장비 구축을 지원한다.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해서는 기업 맞춤형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15년 이상 경력의 전담 멘토와 코디네이터를 지정, 유지·보수 및 업그레이드를 지속 유도하기로 했다. 스마트공장 구축이 완료되면 기업간 네트워크도 지원한다.


김선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7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기업 여건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기업의 제조혁신과 매출증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선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