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컨덕터, 차량 내 누수 잡는 감시 시스템 개발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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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미컨덕터가 인-라인 차량 생산 누설 감지 솔루션을 내놨다.

온세미컨덕터는 알에프마이크론(RFMicron)과 협력해 RFM5126 수분 침투 감지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배터리-프리, 무선 센서를 이용해 자동차 내 누수를 감지한다.

이 시스템은 RFMicron의 매그너스(Magnus) IC를 통합한 수분 감지 센서를 활용한다. 이 센서는 배터리가 필요 없다. 내부 트림 및 시트를 설치하기 전 베어 메탈 단계에서 차량 내에 설치된다. 이후 조립된 차량이 고압 스프레이 테스트를 거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누수를 찾아낸다.

샤리아 록사즈(Shahriar Rokhsaz) RFMicron 최고경영자(CEO)는 “RFM5126 수분 침투 감지 시스템은 작은 누수를 잡아낸다”며 “목표는 차량 출고 전에 누수를 잡아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게리 스트레커(Gary Straker) 온세미컨덕터 파워 솔루션 그룹 부사장은 “자동차 제조업체가 누출을 감지하기 어렵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이 시스템은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며 전체 조립 공정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