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앞두고 대표 효도가전 '안마의자' 인기 폭발

어버이날을 앞두고 대표 효도가전 안마의자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어버이날 앞두고 대표 효도가전 '안마의자' 인기 폭발

5일 업계에 따르면, 가정의 달을 맞아 안마의자 등 부모님께 선물로 드리기 좋은 헬스케어 제품 판매량이 급증했다. 국내 한 종합쇼핑몰이 3월 10일부터 4월 9일까지 헬스케어 제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9배가 넘게 늘어났다. 특히 안마의자는 같은 기간 판매량이 800% 증가하며, 어깨와 허리, 다리 부위별 안마용품의 증가율(29%)을 훨씬 뛰어넘었다.

가정의 달 전후로 헬스케어 제품 등의 상담 횟수가 늘면서 각 제조사도 '효도가전'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프리미엄 안마의자 '파라오' 등 상위 기종에 '소화·숙취해소 모드'를 추가했다. 자체 연구개발(R&D) 센터 결과물 림프마사지를 포함, 총 13가지 자동 안마모드를 제공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통상 가정의 달, 특히 어버이날 전후로 안마의자 주문량이 최대 50% 이상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7일 'GS홈쇼핑 원데이 특별전×바디프랜드 10주년 생방송'에서 안마의자를 포함한 바디프랜드 전 제품을 판매한다.

어버이날 앞두고 대표 효도가전 '안마의자' 인기 폭발

신일산업도 지난 달 '제 14회 동아 홈&리빙페어'에 참가, 안마의자 브랜드 '라비에벨' 제품을 국내 최저가로 선보였다. 신일산업 라비에벨 안마의자는 기본 모델인 '나폴리'와 세부 기능을 강화한 '베니스' 2가지로, 안착 시 사용자의 체형을 자동으로 스캔해 안마 위치를 설정해준다.

신일산업은 안마의자 외에도 어깨안마기, 족욕기 등을 효도가전으로 앞세우고 있다. 어깨안마기는 온라인에서 최저가 7만원 대 초반, 족욕기는 5만원 대 중반으로 구매 가능하다.

이외 LG전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LG 힐링미 안마의자' 월 렌털료 할인과 돌체 구스토 등 사은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휴테크도 31일까지 카이 안마의자와 슬로비 흔들 안마의자 등 구매시 각각 풍성한 사은품을 선사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안마의자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5000억원으로 추산된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