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일 프리허그를 진행한다.
문재인 후보는 5일 사전투표 종료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전투표 26% 달성! 두려운 마음으로 약속을 지키겠다”며 “내일 ‘프리허그’ 약속을 지키겠다. 홍대에서 만나 뵙겠다”며 “국민 여러분과 뜨겁게 포옹하겠다. 5월 9일 투표를 향해 함께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와 같은 프리허그에 우려의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있다. 다수에 노출되는 경우 우발적인 범죄가 벌어질 수 있다는 것. 실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프리허그 소식을 접한 몇몇 네티즌들이 범행을 예고하는 게시물을 올려 논란을 사고 있다.
네티즌들은 “경호 부탁드립니다”, “나도 모르게 그냥 걱정이 된다”, “민주당에서 안전하게 할 듯”, “힘드실텐데 파이팅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