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늘 삼성동에서 내곡동으로 이사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삼성동 자택을 마리오 홍성열 회장에게 67억5천만원에 매각하고, 서초구 내곡동에 자택을 28억원에 거래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삼성동 사저가 낡은 데다 이웃 주민의 불편을 고려해 사저 매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관련법에 따라 경호 지원을 받고 있다. 다만 박 전 대통령 구속으로 인적 경호 조치는 중단됐으며 현재 자택 경비 등의 업무만 대통령경호실에서 지원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현재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중이어서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이 이사를 챙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