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듀스 101 시즌 2’에 출연 중인 하민호가 미성년자 팬에게 보낸 다이렉트 메시지가 논란이 되고 있다.
7일 오후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하민호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수의 팬들과 메시지를 주고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메시지 내용이었던 것. 하민호는 해당 팬에게 자신과 메시지를 주고 받은 사실을 주위에 말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어 하민호는 “오늘은 8시에 도착 못하지?”라며 학원 끝나고 다시 연락하라고 보냈다. 이후 팬이 학원 끝난 뒤 다시 메시지를 보냈다.
하민호는 “올거야?”라며 “집이라서 좀 위험해”라며 “너가 그런거 원치 않으면 안 오는게 나을 수도 있어여!”라며 자신의 집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팬은 “집은 좀 그렇구 나중에 밖에서 만나면 안돼요?”라고 되물었다. 하민호는 이에 “음 밖에선 사적인 만남 가지면 다 걸린다”고 답했다.
이후 하민호는 “오늘은 뭐하냐”는 팬의 질문에 “오늘은 집에서 쉬어 밤에 작업하구. 집에 누구 부르고 싶다. 올 사람 없나”라며 팬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합성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정확한 경위 파악이 필요한 상태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