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마크롱은 프랑스의 안철수"라고 말하며 마크롱의 승리는 안철수의 승리라고 칭했다.
8일 박지원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프랑스의 안철수', 마크롱이 승리했다"며 "'변화와 미래'라는 시대정신의 승리'라 평했다.
박지원 대표는 "낡은 이념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길을 가고자 했던 마크롱, 의석수 하나 없는 신당으로 오직 국민을 믿고 전진하는 마크롱은 '프랑스의 안철수'"라며 "'변화와 미래'라는 시대정신이 '안풍과 마풍'을 일으켰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문재인패권'이라 꼬집으며, "'변화와 미래' 열망이 하찮다고 하겠지만 시대는 도도히 전진한다"며 "그 변화와 미래의 시대정신이 안철수에게 있다"라고 말했다.
박지원 대표는 "낡은 이념 대결을 뛰어넘어 새로운 길을 가려는 혁신과 통합을 안철수가 이미 이뤄내고 있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