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대(총장 정병석)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교육부의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교육부는 고교교육 내실화와 수험생의 대입부담 완화를 위해 대학의 대입전형 운영 계획 및 현황, 전형 운영 여건 및 중·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평가해 지원하고 있다.
전남대는 지난해 4억7000만원 보다 2배 많은 10억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수시모집 확대 및 학생부 전형 내실화, 전형방법 간소화 등을 추진한다.
정병석 총장은 “지역의 중추적인 거점 국립대학으로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더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공교육 기반을 튼튼히 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