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애니콘텐츠 만남의 장' 제 6회 캐릭터어벤져스 축제 성료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어린이들과 애니메이션 콘텐츠의 큰 축제 '제 6회 캐릭터어벤저스 축제'가 성황리에 종료했다.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주형철, 이하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지난 5일부터 서울 명동 만화의 거리에서 진행된 '제 6회 캐릭터어벤저스 축제'가 역대 최다인 18만명 관람객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캐릭터어벤저스 축제'는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2012년부터 국내 콘텐츠 산업 육성과 다양한 문화체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올해는 자두, 폴리, 코코몽, 라바 등 20여개 국내 인기캐릭터 업체가 참가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캐릭터어벤저스 축제' 행사장인 SBA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는 행사 내내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즐겼다.(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캐릭터어벤저스 축제' 행사장인 SBA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는 행사 내내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즐겼다.(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축제행사장인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는 캐리커쳐, 드론체험, 성우체험 등 체험프로그램과 오은영 마술쇼, 난타퍼포먼스, 뮤지컬공연 등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만화의거리에서는 국산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들과 브라스밴드가 함께하는 캐릭터 퍼레이드를 필두로 추억의 운동회, 코스프레 포토타임, 벽화그리기 등 34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약 18만명의 관람객이 행사를 즐겼다.

한 어린이가 서울 명동 만화의거리(재미로)에 마련된 '캐릭터어벤져스 축제'의 체험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한 어린이가 서울 명동 만화의거리(재미로)에 마련된 '캐릭터어벤져스 축제'의 체험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주형철 서울산업진흥원 대표는 “이번 캐릭터어벤져스 축제는 역대 최대 규모 콘텐츠와 관람객을 기록한 것은 물론 국내 대표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한자리에서 선보였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국내 콘텐츠 기업과 다양한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BA는 산하기관인 서울애니메이션센터를 통해 문화콘텐츠 체험과 교육 등을 진행하며,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다양한 국내 콘텐츠 육성에 나서고 있다.

박동선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