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2017]심상정 캠프, 온라인 선거 운동으로 투표 독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심상정 정의당대선후보 캠프는 19대 대통령선거 투표일 9일 온라인 선거 운동으로 투표 독려에 나섰다.

심상정 후보는 이날 오전 8시께 지역구 경기도 고양시 원신동 신원초등학교 투표소에서 남편 이승배 씨와 투표했다. 심 후보가 자택으로 들어가 아침을 먹는 사이 이정미 정의당 의원과 박원석 선대위 공보단장은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이 의원과 박 공보단장은 방송 버스를 타고 심 후보 자택 앞으로 가면서 방송을 진행했다. 이 의원은 82%, 박 공보단장은 84%로 최종 투표율을 예상하며 투표를 독려했다.

사진=박지호 기자
사진=박지호 기자

심 후보도 버스에 탑승해 함께 방송하며 여의도 국회로 이동했다. 심 후보는 방송에서 최종 투표율을 85%로 예상했다.

노회찬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국민 호소문' 브리핑 자료를 내고 “정권교체는 확실해졌다”면서 “이제 미래를 위해 심상정에게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천호선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에 출연해 당 분위기를 전했다. 노 상임선대위원장 등 당 지도부는 이날 낮에는 자택에서 투표상황을 지켜보다 저녁 늦게 여의도 당사에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당 개표 상황실은 여의도 심 후보 선거캠프에 마련됐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