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사전투표로 이미 대통령 선거 참여...참여하고 비평해야한다 생각"

윤여정 "사전투표로 이미 대통령 선거 참여...참여하고 비평해야한다 생각"

 
9일 오후 6시부터 생중계로 방송되는 jtbc ‘우리의 선택 2017’에서는 배우 윤여정, 유시민 작가, 서복현 기자와 손석희 앵커가 19대 대통령 선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윤여정은 이날 손석희 앵커의 섭외 전화를 받았던 때를 회상하며 “낮잠 자다 받아서 깜짝 놀랐다. 그냥 안부 전화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또한 “저는 5월 4일 사전투표를 했다. 늙으면 급해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여정은 또한 “제가 서복현 기자 팬이다. 세 분 다 좋아하지만 팽목항에서 너무너무 애쓸 때 전하시느라 너무 오랫동안 계신거 봤고, 참 아름다운 청년이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서복현 기자는 “저도 팬이다. 불고기 위드 라이스를 많이 먹는다. 아내와 장모님도 팬인데 그 레시피를 보고 불고기를 먹었다”며 “진짜 버전의 불고기 맛이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에 손석희 앵커는 “지금 선거방송 중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윤여정은 “저는 노인이다. 지하철도 공짜로 탈 수 있는 노인인데, 이번 일을 보며 정치적이지 않았는데 유시민 씨 말대로 저도 뭐 좀 해야되지 않나 싶었다. 선거를 해야겠다. 참여하고 비평해야지, 선거 안하고 비평하면 안 될 거 같아서 빨리 가서 했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