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2017]민주당 현재 표정 "文 후보, 8시반쯤 상황실 찾을 듯"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

9일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의원회관 1층 대회의실에 제 19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을 마련했다. 이른 시간부터 국내외 취재진이 이곳에 모여들었다. 오전에는 분위기가 한산했지만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는 저녁 시간이 다가오자 붐비기 시작했다.

상황실 정면에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엄지를 치켜 올린 모습의 대형 현수막이 걸려있었다. 개표 방송을 중계하는 TV모니터는 11대 설치됐다. 각 방송사는 장내에서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생중계 했다. 취재진을 비롯한 민주당 관계자들이 상황실을 지켰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은 출구조사가 발표되는 오후 8시 전후 상황실에 속속 도착할 예정이다.

문재인 후보도 오후 8시 30분 경 민주당 상황실을 찾을 예정이다. 상황실을 들러 당 관계자와 취재진을 만난후 다시 자택으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후보는 오후 3시께 여의도 당사 지하 1층에서 투표 참여 독려 라이브 방송에 출연했다. 그는 방송에서 “투표율이 80%대 중반을 넘었으면 좋겠다”면서 “압도적인 정권 교체와 지지율로 국민의 힘을 보여 달라”고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