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문재인 후보가 크게 앞선 것으로 발표되자 더불어민주당 개표 상황실은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
9일 실시된 19대 대선의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41.4%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자 더불어민주당 상황실에 모인 추미애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의원, 당직자 등은 일제히 환호하며 축하 인사를 건냈다. 지역별 득표율에서도 문 후보에게 우세한 결과가 나오자 박수를 치며 기쁨을 표시했다.
이날 KBS, MBC, SBS 등 방송 3사는 오후 8시 출구조가 결과를 발표했다. 문 후보가 단독으로 40%를 넘겨 1위에 올랐으며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23.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21.8%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각각 7.1%, 5.9%의 득표율을 각각 얻었다.
최호 산업정책부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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