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당선 이후 홍은동 사저를 떠나 현충원으로 출발했다.
10일 오전 9시 30분경 문재인 대통령은 홍은동 사저에서 나와 청와대 경호원팀과 첫 만남을 가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거수경례로 경호팀과 인사를 나누고, 경호원 한 명 한 명과 악수를 나누며 인사했다. 김정숙 여사도 이날 함께 자리하며 경호팀과 인사를 나눴다.
문재인 대통령은 경호팀과 기념촬영 뒤 홍은동 주민들과 축하 인사를 나누며, 경호 차량에 올라 현충원으로 떠났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오전 자택에서 합참의장과 통화한 뒤 국립현충원을 방문하는 것으로 임기 첫날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국회로 이동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당선증을 받고 정오쯤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