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는 가정간편식 브랜드 '쉐푸드' 신제품으로 가정에서 즐겨먹는 국·탕류를 1인분 제품으로 만든 쉐푸드 국·탕류 3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쉐푸드'는 '셰프가 만든 프리미엄 가정간편식'이라는 뜻을 담은 롯데푸드의 가정간편식 브랜드다. 지난 2월 강레오 셰프를 모델로 브랜드를 리뉴얼한 후 육교자, 볶음밥, 스파게티, 맥앤치즈 등의 제품을 갖췄다. 롯데푸드는 쉐푸드 국·탕류 출시를 통해 쉐푸드의 한식 제품군을 강화하고 브랜드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쉐푸드 국·탕류는 육개장, 시래기 된장국, 닭개장 총 3종으로 출시됐다. 한국인들이 남녀노소 좋아하지만 만들 때 손이 많이 가는 국·탕류를 제품화했다. 특히 1인이 먹기 적합한 300g 중량의 파우치 형태로 출시해 혼자 사는 가정에서도 필요할 때마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쉐푸드 육개장'은 소고기 양지살을 3시간 이상 푹 끓여 깊은 국물 맛을 살린 육개장이다. 두툼하게 결대로 찢은 양지살과 대파, 숙주, 고사리 등 다채로운 건더기를 넣어 풍성한 맛을 냈다. 여기에 사골육수와 매콤한 특제 양념을 더해 더욱 진하고 얼큰한 맛을 구현했다.
'쉐푸드 된장국'은 향긋한 양구 시래기를 넣고 푹 끓인 된장국이다. 시래기는 강원도 양구 고산분지에서 자란 '시래기무'의 무청만을 사용해 연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진하게 우려낸 사골 육수와 곱게 풀어낸 된장으로 구수하고 깊은 맛을 살렸다.
'쉐푸드 닭개장'은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 맛의 닭개장이다. 진한 닭 육수에 담백한 닭가슴살을 결대로 찢어 넣고 푹 끓여 깊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여기에 매콤한 특제 양념과 대파, 콩나물 등을 더해 시원한 국물 맛을 살렸다.
쉐푸드 국·탕류는 내용물을 냄비에 부어 약 4분만 끓이면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 또는 전자레인지에서 5~6분 조리하거나, 끓는 물에 봉지째로 8~10분간 데우는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즐길 수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쉐푸드 육개장, 된장국, 닭개장은 혼자 만들기에는 손이 많이 가고 양이 많이 남는 국·탕류를 1인분으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라며 “앞으로 쉐푸드를 한식과 양식, 식사에서 간식까지 아우르는 가정간편식 대표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