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코리아(대표 김영식)는 캐딜락이 대형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스컬레이드 신모델을 공식 출시하고 오늘부터 판매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에스컬레이드는 에스컬레이드는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2.2㎏·m을 발휘하는 6.2리터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탑재했다. 탭시프트 기능이 적용된 8단 자동변속기와 초당 1000회에 걸쳐 노면 상태를 감지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역동적이면서도 부드러운 주행 감성을 제공한다. 또 요트나 캐러반 등을 끌고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트레일러 패키지를 통해 최대 3765㎏ 강력한 견인능력을 제공한다.
에스컬레이드는 전방 충돌 경고, 차선 변경 시스템, 좌석 진동을 통해 안전 경고를 알리는 햅틱 시트, 차량 주변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서라운드 비전 시스템 등 첨단 안전 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12인치 그래픽 클러스터, 헤드업디스플레이(HUD), 8인치 터치스크린,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이 포함된 16스피커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 시스템, 뒷좌석 탑승객을 위한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등 업계 최고 수준의 편의사양을 제공한다.
에스컬레이드는 블랙 레이븐(Black Raven), 블루 메탈릭(Dark Adriatic Blue Metallic), 래디언트 실버(Radiant Silver Metallic), 크리스털 화이트(Crystal White Tricoat) 등 총 8가지 외장 컬러로 출시되며, 젯 블랙(Jet Black), 코나 브라운(Kona Brown), 셰일(Shale) 3가지 종류의 인테리어 컬러를 제공한다. 국내 소비자 가격은 1억2780만원이다.
김영식 GM코리아 캐딜락 총괄 사장은 “에스컬레이드는 캐딜락의 최첨단 기술력과 장인 정신이 함축된 모델로 더 이상 설명이 필요치 않은 초호화 플래그십 SUV”라며, “에스컬레이드 출시를 통해 강화된 브랜드 위상을 공고히 하는 한편 판매실적 견인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