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이 자사 의료기기 서비스 센터를 인천 송도로 지난 8일 확장 이전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올림푸스한국 의료기기 서비스 센터는 10월 완공 예정인 의료 트레이닝 센터 'K-TEC'에 통합, 2500㎡(756평) 규모 대규모 통합 서비스 센터로 운영된다. 국내에서 판매된 올림푸스 의료기기 사후서비스(A/S)를 전담한다.
최신 수리 설비와 안전 설비를 도입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작업 과정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수리 과정과 설비를 견학할 수 있는 '라인투어' 프로그램으로 수리 과정을 공개해 고객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서비스센터 전 구역을 먼지 발생을 최소화한 클린 조느로 운영한다. 더불어 카페테리아와 휴게실(남녀공용, 여직원 전용), 중정 등 임직원을 위한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인천 송도와 서울, 용인, 수원을 연결하는 3개 노선 출퇴근 셔틀버스도 도입해 보다 편리한 근무 환경을 제공한다.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올림푸스한국은 글로벌 광학〃의료 기업으로서 국민 건강을 위해 의료기기 판매뿐 아니라, 사후 관리 서비스에도 투자해오고 있다”면서 “향후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