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역 BT온유안 앨리츠' 분양…초고층 주거시설 관심↑

'평택역 BT온유안 앨리츠' 분양…초고층 주거시설 관심↑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다양한 개발호재로 각광받고 있는 평택에 초고층 주거시설이 들어선다.

10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 인근에 '평택역 BT온유안 앨리츠'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주거시설은 1개 동 규모로 오피스텔(20실)과 도시형생활주택(299가구)으로 구성됐다. 실사용면적은 27㎡~36㎡다.

평택 시내권에서 유일하게 일부 가구에 복층형설계와 자주식 주차장이 도입된 게 특징으로 꼽힌다. 또한 최고 22층 규모로 현재 평택 내 공급된 주거시설(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 가운데 가장 높아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평택은 최근 미군기지 이전과 삼성 반도체 공장, LG 디지털 파크 등 다양한 호재들로 약 28만 명의 인구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평택은 고덕산업단지 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과 LG전자 평택 디지털파크가 올 상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다. 두 산업단지 종사자는 약 8만 명 규모로 3인 가족을 기준으로 약 24만 명 정도의 인구 증가가 예상된다.

또 국방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평택 K6(캠프 험프리스) 미군기지 이전 호재로 내년까지 약 3만3000여명, 이전이 완료되는 2020년에는 4만2000여명의 인구 증가가 전망된다.

분양 관계자는 "각종 호재와 함께 중도금 전액 무이자와 발코니 무상 제공 등 금융 혜택과 주택도시공사(HUG)의 분양보증으로 계약자들이 입주 부담도 덜었다"면서 "이로 인해 분양 전임에도 불구하고 문의가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모델하우스는 서울 역삼역 인근에 마련됐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