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문승현) 고등광기술연구소(APRI·소장 이병하)는 10일 오후 연구소 대강당에서 제16주년 개소 기념식을 개최했다.
APRI는 지난 2001년 GIST 캠퍼스 내에 설립된 국내 유일의 레이저와 광기술 분야 전문 연구기관이다.
기념식에는 이종민, 이인원, 이용탁 등 전임 소장 3명과 연구소 구성원 80여명이 참석했다. 강철 박사가 학술논문상을, 신우진 박사가 기술개발상을 받았으며 이애실 직원과 김현정 직원이 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병하 소장은 “세계 최초로 4.2 페타와트(1페타와트는 1000테라와트) 초강력 레이저를 개발하고 국방산업용 광섬유레이저를 국내 최고 수준으로 제작하는 등 기초 과학 및 산업체 응용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향후 5년 내에 '세계 TOP 5' 연구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연구원들에게 연구개발에 전념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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