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1분기 영업익 98억원...전년 동기 比 63억원↑

인터파크(대표 이상규)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243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7.8%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1.6% 상승한 98억원으로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6% 증가한 63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거래 총액은 투어 부문 성장에 따라 6.8% 늘어난 8227억원을 달성했다.

투어 부문은 항공권과 숙박, 패키지 사업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다. 전년 동기 대비 거래 총액과 매출이 14%씩 증가했다.

쇼핑 부문은 거래액 2%, 매출 28% 증가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모바일 전용 인공지능(AI) 챗봇 '톡집사' 등 서비스를 강화한 덕이다.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55%로 나타났다.

도서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거래 총액이 10% 감소했다. 선거 등 이슈와 학습서 시장 위축에 따른 결과다. 모바일 구매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29%로 성장세를 이었다.

인터파크, 1분기 영업익 98억원...전년 동기 比 63억원↑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